송파구 비석거리

송파구 비석거리 공원

설명서울특별시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맞은편 도로변의 낮은 언덕 위에 조성된 소규모 공원으로 면적은 1,624.5m²이다. 1988년 11월에 개원하였으며, 2006년 시설을 재정비하였다. 가락동은 조선시대에 경기도 광주목(廣州牧)에 속해 있던 지역이었는데 공원이 있는 자리는 광주목 지방관들의 공덕을 칭송하는 송덕비(頌德碑)들이 세워져 있어 비석거리 또는 비전거리라 불리던 곳이고, 옛날 삼남지방에서 한양으로 통하는 길목으로 나그네들이 쉬어가던 쉼터였다 한다. 시가지가 개발되면서 비석이 훼손되고, 비석거리로서의 원형을 잃어가자 1988년 송파구가 비석들을 한데 모아 공원으로 조성하였다. 

현재 공원에는 11기의 송덕비(선정비)가 한 줄로 세워져 있다. 

청덕선정비·애민청덕선정비·선정비·청정비·청간선정비·애민선정비라는 명칭이 달려 있는 이 비석들은 이시방(李時昉)·이석달(李碩達) 등 목사(牧使) 2명, 허징(許徵)·김여옥(金汝鈺)·홍전(洪瑑) 등 부윤(府尹) 7명, 기진흥(奇震興) 등 성주(城主) 2명의 것이다.

공원 한가운데에는 고목 느티나무가 있고, 느티나무를 중심으로 넓은 광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광장을 둘러 낮은 경계석을 세우고 수목을 심어 놓았다. 

경계석은 의자로 활용되며, 간단한 체력단련기구들도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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